얼마 전, 한 랭랭이의 요청이 접수됐어. ‘대전이 노잼도시라는 오명을 주말랭이가 벗겨달랭!’. 그래서 주말랭이가 발 벗고 나섰지! 그런데 누가 대전이 노잼도시라고 했랭? 대전 구석구석을 들여다보니 분위기가 좋은 카페들이 정~말 많더라고. 과일 가득 신선한 디저트가 있는 곳부터 유럽 마켓에 온 듯한 곳까지, ‘나 왜 대전 안 살아?’ 생각이 들만큼 매력 넘치는 카페들을 여기서 소개할게. 오늘부터 대전을 대유잼 도시로 임명한다랭 땅땅땅~
목수정
주소
대전 중구 계룡로874번길 47 3층
카페와 우드 카빙 작업실로 함께 운영되어 내추럴한 우드톤의 분위기를 자랑하는 목수정. 곳곳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소품들과 카빙 도구들을 볼 수 있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두부 한 모를 받은 듯한 비주얼의 치즈 한 모. 직접 만드는 수제 치즈에 그래놀라와 말린 베리가 들어가 있어서 고소하고 맛있다랭.
원잇투메종탄방
주소
대전 서구 둔산남로200번길 8 1층
테라스와 빈티지한 인테리어가 유럽 카페를 연상하게 하는 원잇투메종탄방. 과일 파르페, 딸기라떼, 자두 에이드, 애플 하몽 아이스 등 과일의 맛을 살린 음료와 디저트가 많은데 과일로 꽉 찬 메뉴 하나하나에서 사장님의 정성을 느낄 수 있어. 특히 주문 즉시 구워지는 바삭한 우유 식빵에 부드러운 크림과 망고가 올라가는 메뉴가 정말 궁금하다랭! 모든 디저트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해.
크리켓사운드
주소
대전 중구 대흥로121번길 12 1층
화이트와 우드가 섞인 깨끗한 인테리어와 곳곳의 귀여운 소품이 눈을 사로잡는 크리켓사운드. 앉아서 분위기를 즐기며 커피 한잔하기 딱이야. 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삭 촉촉한 크로넛. 그중에서도 대파 크로넛을 추천할게. 운이 좋으면 귀여운 마스코트인 강아지 베리를 만날 수 있어(모든 리뷰에 베리 얘기가 가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베리 출근 여부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하랭.
그라운드
주소
대전 유성구 원신흥남로11번길 32-28 1층
문을 열고 들어가면 유럽 마켓에 도착한 것 같은 그라운드는 꽃이 있는 플라워 카페야. 우드와 하늘색으로 꾸며진 외관부터 테라스석까지 꽃으로 꾸며져 있어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줘. 이곳은 인테리어만 멋진 게 아니라 커피 맛도 뛰어나다는 후기가 많아. 다양한 브런치 메뉴들이 있으니, 주말 아침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며 잠시 유럽에 간 듯한 기분을 느껴보랭.
by. 주말랭이
Source : monimo x so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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