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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한잔

건강한 여름을 즐기는 새로운 음주 경험 - 다양한 보양 안주와 술 추천

by sosic4u 2023. 6. 28.

여름이 점점 가까워지는 요즘, 다가올 무더위에 대비하여 건강을 생각하며 영양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이번 주제는 원기 회복을 도와주는 다양한 보양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술을 소개합니다. 건강을 생각한다고 음주가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오히려, 허준 선생님의 말씀을 인용해 보면 "술은 혈맥을 통하게 하므로, 모든 약에서 으뜸이 된다(通血脈, 爲百藥之先)"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건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음주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술과 안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즐기는 새로운 음주 경험 - 다양한 보양 안주와 술 추천


전복회와 모리 소주

 
모리 소주는 부안 지역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보리를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부안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풍으로 유명한 곳으로, 모리 소주는 이곳에서 자란 찰보리를 직접 도정하고 오랜 시간 동안 증류하여 제조됩니다.
 

[사진출처] monimo

한 모금 마시면 입안 가득 퍼지는 오크와 바닐라 향이 풍부하며, 목넘김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보양식으로 유명한 전복 회와 함께 즐기면 깊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해산물 외에도 육류 등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술입니다.
 
 

꼬막비빔밥과 전주 이강주

 
여름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해 이강주를 추천합니다. 이강주는 배와 생강이 함유된 술로서 예로부터 감기에 좋은 약주로 알려져 왔습니다. 입안에 마시면 시원하면서도 꽃 향기 같은 향이 퍼지며, 목 넘김은 다소 거칠 수 있습니다. 도수가 19%인데도 불구하고 강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monimo

꼬막 비빔밥과 함께 즐기면 여름 감기를 물리칠 수 있는 완벽한 술안주가 됩니다. 이강주는 특유의 목넘김 때문에 기름진 음식과도 잘 어울리며, 다양한 안주와도 잘 조화를 이룹니다.
 
 

통영 돌문어와 약주 감홍로

 
숙취를 덜고 음식의 맛을 높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감홍로는 이강주, 죽력고와 함께 조선시대에 약을 대신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집니다. 한약재를 사용하여 침출 한 약주라고 볼 수도 있을 정도로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피와 감초를 원료로 사용하여 약밥을 떠올리게 하는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monimo

도수가 40도인 만큼 목과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며, 은은한 단맛과 진한 목넘김이 통영 돌문어와 완벽하게 어울립니다. 다른 선택지로는 국물이나 탕보다는 조금 더 진한 맛의 안주를 추천합니다.
 
 

해산물 리소토와 능이주

 
능이주는 맛뿐만 아니라 보양에도 탁월한 술입니다. 능이주의 주 재료인 능이버섯은 500년 전부터 약재로 사용되었던 버섯으로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고기를 소화시키기 위해 먹을 때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능이주는 독특한 향과 맛을 지니고 있으며, 육류나 기름이 많이 사용된 느끼한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술입니다. 전통적인 한식 외에도 해산물 리소토와 능이주를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진출처] monimo

감태 크림 리소토 위에 전복과 새우 버터구이를 얹고 능이주를 곁들이면 버섯의 향과 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져 향긋하고 보양이 되는 술안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다양한 보양 안주와 함께 건강하고 맛있는 여름을 즐겨보세요. 술은 적정량을 지켜서 즐기는 것이 중요하며, 음주 후에는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러한 음주 경험과 안주 추천을 바칩니다. 즐거운 여름을 맞이하세요!
 
 
 

"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 "

 

 

by. brander ka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