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상식한입

내 차에서 가끔 원인 모를 소리 나는 이유를 아시나요?

by sosic4u 2023. 7. 9.

🐝차량꿀팁

 

자동차를 주행하다 보면 가끔 원인 모를 소음이 발생할 때가 있습니다. 특히 하부 쪽에서 발생하는 소음이라면 이것에 문제가 없는지 의심해 봐야 해요.

 

바로 스테빌라이저입니다.

 

스테빌라이저(Stabilizer)란?

스테빌라이저(Stabilizer)는 Anti-Roll bar 또는 Sway bar라고도 합니다.

스테빌라이저(Stabilizer)는 Anti-Roll bar 또는 Sway bar라고도 합니다. Stabilizer는 안정장치, Anti-Roll bar는 좌우 기울임(차량의 쏠림)을 억제하는 막대기, Sway bar는 좌우 흔들림을 막아주는 막대기를 의미해요.

 

국내에서는 활대라고도 불리는데요. 자동차 자세제어를 위한 중요한 부품으로, 자동차의 차체가 좌우로 쏠리는 것을 억제시켜 주고 중심을 잡아주는 막대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급커브를 하거나 갑작스러운 핸들링을 하게 될 때가 있죠.

운전을 하다 보면 급커브를 하거나 갑작스러운 핸들링을 하게 될 때가 있죠. 그럴 때 스테빌라이저가 차체의 비틀림을 제어하여 차량이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휠의 접지력을 유지시켜 타이어의 마찰력을 높여주는 아주 중요한 부품입니다.

 

 

스테빌라이저의 역할은?

 

스테빌라이저는 크게 다음과 같은 5가지의 역할을 합니다.

 

1. 차량의 로어암 부위에 수직으로 자리 잡고 있어 차체가 한 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막아줍니다.

2. 차량의 바퀴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일 때 수평을 유지해 줍니다.

3. 주행 시 도로와 타이어의 접지력을 높여 차량의 소음을 감소시켜 줍니다.

4. 스티어링 휠(핸들)을 안정감 있게 잡아줘서 핸들이 떨리는 것을 막아줍니다.

5. 도로 위 과속 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한 노면을 지날 때 승차감을 높여줍니다.

 


스테빌라이저가 고장났을 때의 증상은?

스테빌라이저도 마모나 손상, 또는 고장이 나게 되면 교체해야 하는데요.

스테빌라이저도 마모나 손상, 또는 고장이 나게 되면 교체해야 하는데요.

 

이상 증상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은 소음입니다. 핸들링을 할 때 찌그덕거리는 소리가 들리거나 과속방지턱이나 울퉁불퉁한 노면을 주행할 때 삐그덕하는 소리가 나는 등 하부 쪽에서 소음이 발생한다면 스테빌라이저의 문제가 있는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또한 차체를 잡아주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면서 코너링이나 급커브 시 비교적 차체가 많이 기울어지게 됩니다. 그러면 주행 안정성이 떨어지고 타이어의 접지력이 약해져 소음이 발생해요.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스테빌라이저에 문제가 생기면 스테빌라이저 링크(활대 링크)가 손상됐거나 헐거워졌거나, 또는 부싱이 손상됐을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상태에 따라 수리 또는 교체가 필요합니다.

 

스테빌라이저 링크(활대 링크)는 주행거리 10만 km 정도가 되면 점검을 권장하는데요. 운행환경에 따라 그 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부에 소음이 생긴다면 즉시 점검을 받아봐야 합니다. 그리고 좌, 우 중 한쪽만 문제가 생겼더라도 다른 쪽에 금방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교체 시에는 양쪽 모두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 "

 

 

by. 차라라
Source : monimo x so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