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품브랜드

볼보자동차, 프리미엄소형 전기차 최초 공개

by sosic4u 2023. 6. 25.

∞ 자동차트렌드

볼보자동차가 프리미엄 소형 전기차를 최초 공개했습니다. 바로 Volvo EX30인데요. EX30은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 이자,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입니다.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트렌드에 발맞춰 새로운 고객 수요를 확충하기 위해 개발됐어요.

 

Volvo EX30이 강조한 세 가지 핵심은 디자인, 안전, 친환경입니다.

 

간결한 북유럽 디자인, 96년간 끊임없이 갈고닦은 안전성, 그리고 승객의 안전을 넘어 인간의 안전으로 개념을 확장한 친환경이죠.

 

 

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인테리어에 굉장히 공들인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콤팩트하기 때문에 인테리어가 더욱 중요합니다. 한정적인 공간을 어떻게 구성하냐에 따라 공간감과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Volvo EX30은 중앙 집중식 인테리어를 선보였습니다. 세로형 12.3인치 스크린을 실내 중앙에 설치해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있어요. 대시보드에는 사운드바를 장착했습니다. TV 아래 놓는 그 사운드바를 말해요.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의 새로운 개념을 보여줬어요. 덕분에 도어 쪽에 스피커 넣는 공간만큼 수납공간을 더 확보했습니다.

 

 

센터 콘솔도 슬라이딩 시스템으로 공간 효율성을 높였어요. 디스플레이부터 오디오 시스템까지 중앙으로 모으고, 수납공간은 창의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인테리어 테마도 4가지인데요. 4가지 테마가 각기 다른 재활용 소재를 활용했어요. 재활용 데님부터 노르디코라는 페트병에서 추출한 소재까지, 고르는 재미에 친환경까지 야무지게 챙겼습니다.

 

 

볼보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 안전이죠. 그동안의 행보가 증명해왔듯, Volvo EX30에서도 그 철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도심에서 주로 사용할 소형 전기차답게 도심에서 유용한 안전장치를 새롭게 개발했는데요. 문을 열 때 뒤에서 자전거나 모터사이클이 오면 경고해 주는 장치입니다. 혼잡한 도심에서 개문 사고는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잖아요. 이에 대비한 ‘문 열림 경보’ 시스템을 최초로 선보입니다.

 

 

또한 핸들 뒤에 운전자를 살피는 센서를 통해 운전자가 주의가 산만해지거나 졸리는 상태까지 파악해 경고하는 어드밴스드 운전자 경보 시스템도 탑재했습니다. 볼보자동차가 2014년 세계 최초로 도입했던 교차로 자동 브레이크는 좌우 방향뿐만 아니라 반대 방향에서 접근하는 차량까지 감지하도록 더욱 진화됐고요.

 

 

차량 구조적 안전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작은 차체라도 볼보자동차의 안전 기준은 매우 까다로워요. 자동차 사고를 조사하고 연구하는 부서가 따로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Volvo EX30의 안전성을 위해 특히 A, B, C 필러와 지붕을 강화했어요.

 

그 외에도 배터리를 보호하는 강철 섀시와 안전 케이지를 마련하고, 운전석에는 파-사이드 에어백도 장착했습니다. 파-사이드 에어백은 측면 충격 시 승객의 머리와 가슴 부상을 줄이는 에어백이에요.

 

 

마지막으로, 친환경입니다. 전기차 자체가 태생부터 친환경을 지향하고 있죠. 실내 디자인에도 친환경 소재를 활용했지만, 차량 뼈대를 구성하는 소재 역시 친환경적입니다. Volvo EX30은 재활용 강철과 재활용 알루미늄의 비중을 높여 만들었어요. 강철과 알루미늄을 제조하는 공정에서 배출하는 CO2가 상당하거든요. 때문에 그만큼 효과적입니다. 심지어 Volvo EX30의 제조 공장은 100% 기후 중립 전기를 포함해 높은 수준의 기후 중립 에너지로 가동한다고 해요.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Volvo EX30은 볼보자동차 모델 중 CO2 배출량이 75%나 줄었습니다. 더불어 Volvo EX30이 수명이 다했을 때 95%까지 자재를 재활용할 수도 있대요.

 

안전에만 특화된 줄 알았던 볼보였는데, 알고 보니 팔방미인이었네요!

 

 

∞ 오늘의 키워드

어시스트 그립 [ assist grip ]

 

일반적으로 차실 위쪽 부분에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그립을 잡음으로써 주행 중에 차가 크게 흔들릴 때에 몸을 지탱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주행 중엔 핸들을 잡고 있으므로 이것을 사용하지 않지만, 대형 트럭같이 차 높이가 높은 차종에는 타고 내릴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전석 쪽에도 반드시 설치되어 있습니다.

어시스트 그립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된 것은 자동차 랠리를 하면서부터인데요. 자동차 랠리에서는 운전자(드라이버)와 조수(코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루어, 목적지까지 어느 팀이 빠르게 도착하나 경주를 합니다. 정해진 코스가 없는 랠리에서는 운전사의 드라이브 능력과 함께 조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랠리 경기 중에 심하게 흔들리는 자동차에서 운전자와 다르게 조수는 몸을 지탱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 흔들리는 조수의 몸을 지탱시켜 주고,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차내에 설치한 장치가 조수석용 손잡이, 지금의 어시스트 그립입니다.

 

 

 

" 기록이 쌓이면 내가 된다. "

 

 

by. 차랄라
Source : monimo x so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