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1만 원대 위스키1 한 잔의 깊고 그윽한 위로, 흑맥주 하루의 끝자락에 마시는 맥주 한 잔은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되곤 해요. 유난히 피곤한 날이라면 가볍게 넘어가는 라거보다 묵직한 흑맥주를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색만큼 진하고 깊은 맛의 흑맥주가 온종일 곤두섰던 신경을 부드럽게 달래줄테니까요. 오늘은 뉴술레터와 함께 천천히 음미할수록 드러나는 흑맥주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올드 라스푸틴 어떤 분은 올드 라스푸틴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하더라고요. “겨울에 이 한 잔이면 무섭도록 시린 시베리아의 추위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요. 그도 그럴 것이 묵직한 바디에 초콜릿과 캐러멜, 커피의 풍부한 향, 스모키하고 강렬한 풍미로 한 모금 마실 때마다 몸이 뜨끈해지거든요. 6,900원 제주 거멍에일 보기 드문 국산 흑맥주입니다. 거멍은 제주어로 ‘검다’는 뜻인데요. 제.. 2023. 6. 22. 이전 1 다음 반응형